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8:39   수정 : 2026.06.04 1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신과 출산 시기의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도, 육아휴직 보장, 소득 불평등 완화 등 사회적 안전망이 뒷받침돼야 스트레스와 불안의 대물림을 막을 수 있을까.

신간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은 후성유전학과 발달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어떻게 신체와 뇌에 각인되고 대물림되는지를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현대인의 만성 불안은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인간의 몸과 뇌에 남긴 생물학적 결과라고 주장한다. 경쟁과 불평등, 생존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은 인간의 스트레스 반응 체계를 변화시키고, 그 영향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극심한 사회적 격차 속에서 비교와 경쟁, 추락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게 만드는 사회 구조 자체를 이러한 불안의 진짜 원인으로 지목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