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삼성전기, 베트남 반도체 기판 증설 투자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5:30
수정 : 2026.06.04 18:15기사원문
글로벌 시장 호황에 공격적 베팅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양대 반도체 기판 업체 모두 증설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 타인 쭝 베트남 하이퐁시 시장, 문혁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기도 FC-BGA 생산능력을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베트남 공장에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부산공장과 베트남 공장에서 FC-BGA를 생산 중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고객의 FC-BGA 요구 수준이 현재 생산능력의 50% 이상 더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4분기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7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4위까지 진격했으며, LG이노텍은 주당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불리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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