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가도 열린 한동훈… 조국은 당 대표 사퇴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8:36
수정 : 2026.06.04 19:05기사원문
복당 송영길 차기 당권 도전 전망
김부겸 석패로 정치적 위상 커져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주인공'은 단연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는 평가가 많다. 오 시장에 버금가는 관심이 쏠린 선거는 부산 북구갑 보선이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고도 제명당한 한동훈 당선인이 무소속 혈혈단신으로 출마해 당선돼서다. 이 대통령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심지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완주해 보수표가 분산됐음에도 이겨낸 것이다.
한 당선인은 이번 선거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다. 당에 빚진 것 없이 국회에 돌아온 만큼 강력한 정치적 명분을 내세워 차기 당권을 쥐고 빠르게 당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는 만큼 대권가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 연수갑 보선에서 당선돼 국회로 돌아온다. 돈봉투 의혹 사법리스크를 떨어내고 금의환향하는 만큼 친명계 좌장으로서 차기 당권에 도전할 전망이다. 총선 공천권을 거머쥐는 당 대표로 선출되면 한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대권까지 내다볼 전망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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