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7명 "이란 전쟁 가능한 빨리 끝내야"
뉴스1
2026.06.05 10:31
수정 : 2026.06.05 10: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인 10명 중 약 7명은 이란과의 전쟁을 조속히 끝내기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유거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성인 1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대한 응답자는 11%였고, 2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란 전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8%에 그친 반면, '반대한다'는 6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4일 오후 기준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24달러로, 1년 전 3.14달러보다 크게 올랐다.
이에 미 의회에서도 전쟁 종식을 압박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미 하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했다.
법안 표결에선 토머스 매시,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톰 배럿, 워런 데이비드슨 등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 의원 전원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다만 해당 법안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어 상징적 성격이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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