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024년 12월 3일 밤에 있던 곳에 돌아왔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5 14:41   수정 : 2026.06.05 14: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5일 국회 본청에 들어서며 "2024년 12월 3일 밤 바로 이곳에 있었다.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당선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민의힘 대표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국회에 머물렀던 때를 언급하며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에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동료 시민들을 섬기고 동료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겠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복당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올해 초) 제명된 첫날 이미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제는) 구체적인 절차를 고민해야 할 단계"라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친한(親 한동훈)계를 비롯한 개혁파 의원들이 한 당선인 복당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친한계 의원들은 한 당선인의 국회 본청 입장에 동행하기도 했다.

유의동 경기 평택을 당선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정확하게 견제하는 것은 보수의 목소리가 하나로 뭉쳐진다는 전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했고, 청년최고위원인 우재준 의원은 "무조건 복당돼야 한다. 정 안 되면 가처분소송을 해서라도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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