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최준희, 여신으로 만든 '이 화장법'...부작용은?

파이낸셜뉴스       2026.06.06 07:30   수정 : 2026.06.06 0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극적인 메이크업 전후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술용 메스 없이 화장 기술만으로 이목구비를 재창조하는 이른바 '성형 메이크업'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뷰티를 넘어 건강학적 관점에서의 명과 암도 조명받고 있다.

지난 5일 최준희는 "레몬에이드 마시러 가실~?"이라는 글과 함께 숏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초반, 헝클어진 머리에 흰색 안경을 쓴 수수한 민낯으로 등장했던 그는 화면 전환과 함께 풀메이크업 상태로 나타나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힘든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었다.

결점 없는 맑은 피부 표현과 한층 또렷해진 눈매, 화려해진 비주얼은 누리꾼들로부터 "전후 차이가 대박이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최준희가 선보인 것과 같은 '성형 메이크업'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강력한 자기표현 수단으로 통한다. 하이라이터와 섀딩을 활용한 안면 윤곽 교정, 아이라인과 섀도우를 통한 눈매 확장(트임 효과) 기술의 발달은 실제 성형 수술에 버금가는 시각적 효과를 낸다.

'성형 메이크업'의 심리적 효과와 올바른 세안법


전문가들은 이러한 드라마틱한 메이크업이 심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신체적 콤플렉스를 물리적인 고통이나 부작용 위험 없이 스스로 보완할 수 있어 즉각적인 자존감 상승과 심리적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최준희 역시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몸매 보정 티다", "골반뽕 없이 어떻게 사느냐"며 보정 패드 사용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등, 콤플렉스 보완을 통한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다만 피부 및 안구 건강 측면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형 수준의 완벽한 커버와 음영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다량의 화장품이 피부에 겹겹이 얹어지게 된다. 이는 피부의 원활한 호흡을 방해하고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저해함으로써 여드름 등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점막을 꼼꼼하게 채우고 인조 속눈썹 등을 활용하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은 마이봄샘(눈물막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기관)을 막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거나 결막염, 다래끼 등의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성형 메이크업'을 즐긴 후에는 화장하는 것 이상으로 세심한 클렌징이 필수적이다.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눈과 입술의 색조 화장을 자극 없이 녹여낸 뒤, 이중 세안으로 모공 깊숙이 남은 잔여물을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세안 후에는 자극받은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과 보습 관리가 병행되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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