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재선거,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4:02
수정 : 2026.06.07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제 '재선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에서 시위가 이어지자, 올림픽공원을 두고 "민주주의의 성지"라고도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위대'가 아니라 '시민'이다.
장 대표는 "(올림픽공원 시위에) 정치적인 색깔이 끼어들 공간은 없다. 편을 갈라서 이득을 얻으려는 꾼들이 끼어들 자리도 없다"며 "나도 이곳에서는 한 명의 시민일 뿐이다"고 했다.
이어 "전국의 시민들이 먹을 것과 마실 것들을 보내온다. 누구 하나 욕심 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 나눠 간다"며 "서로를 격려하며 스스로 세운 질서를 지킨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애국가를 연주하는 시민과 그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과 끝도 없이 밀려드는 청년들, '시위대'가 아닌 '시민'"이라며 "이제 시작이다. '재선거'를 외치는 함성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이미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만의 문제도 아니다. 선관위가 자백한 것만 50개 투표소다. 전국적이고 총체적인 문제"라며 "지금의 함성을 외면하면 결국 함성에 쓸려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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