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자산 활용해 걸프국 '전쟁 피해 보상'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0:33
수정 : 2026.06.07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이란 자산을 걸프 지역 국가들의 피해 복구 및 재건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걸프 동맹국이 이란으로부터 입은 피해 비용을 산정하도록 관련 팀에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은 향후 이란이 초래할 피해의 재건·복구 비용뿐 아니라 이미 발생한 피해 복구에도 해당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이란의 자산 해제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구상으로, 이란과의 협상에서 새로운 압박 카드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란의 핵 포기와 관련해 충분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동결 자금을 해제하면 협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자산을 걸프 국가들의 피해 복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경우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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