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차기 총리 발탁… "AI대전환 적임자"
파이낸셜뉴스
2026.06.07 18:32
수정 : 2026.06.07 18:31기사원문
李대통령,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
임명땐 20년만에 두번째 女총리
인사청문회서 ‘다주택’ 쟁점될듯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이 앞서 다주택자의 부동산 정책 업무 배제를 언급한 만큼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에 대한 야당 공세가 예상된다. 지난 3월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공개에 따르면 한 장관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이 중 3채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내달 초·중순을 전후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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