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의 여러 목표물 대상 추가 자위 공격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6.06.11 06:53
수정 : 2026.06.11 0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군이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중부사령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이란 전쟁을 수행하는) 중부사령부는 오늘 밤 바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을 가리켜 "누군가 합의에 대해 '톡톡톡'(tap tap tap·시간을 끈다는 의미)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대신 그들은 미국으로부터 이란의 핵심 시설들에 폭탄이 '톡톡톡'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좋은 합의를 할 기회가 있으며, 자신들이 기꺼이 하겠다고 말해 온 것을 공식화할 기회가 있음에도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아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구체적인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제 이란을 강하게 때렸다.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가 공세 의지를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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