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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군 "이란의 여러 목표물 대상 추가 자위 공격 개시"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이란 작전 이끄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사진=연합뉴스
대이란 작전 이끄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군이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도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key facilities)에 대한 폭격을 예고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중부사령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이란 전쟁을 수행하는) 중부사령부는 오늘 밤 바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을 가리켜 "누군가 합의에 대해 '톡톡톡'(tap tap tap·시간을 끈다는 의미)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대신 그들은 미국으로부터 이란의 핵심 시설들에 폭탄이 '톡톡톡'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좋은 합의를 할 기회가 있으며, 자신들이 기꺼이 하겠다고 말해 온 것을 공식화할 기회가 있음에도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아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구체적인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제 이란을 강하게 때렸다.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가 공세 의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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