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업 첨단·세계화 이끈 김상용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뉴스1
2026.06.12 19:26
수정 : 2026.06.12 19:26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내 섬유공업 분야의 첨단화와 세계화에 공헌한 김상용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명예교수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대 섬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섬유고분자과학 전공으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197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섬유 형성 공정의 이론적 연구를 시작했다. 1989년 한국유변학회 창립회장을 맡아 한국의 고분자 산업, 즉 플라스틱공업과 합성섬유공업 등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1996년에는 한국섬유공학회장으로 섬유공업의 첨단화에 기여했다. 한국섬유공학회학술상(1975년)과 한국섬유공학회공로상(1999년)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안병옥 씨와 자녀 김해원·규원·지원 씨, 며느리 백은주 씨, 사위 이상훈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 40분, 장지는 천주교 용인추모공원이다. (02)2258-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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