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P 도청·스팸 차단 대책 추진
인터넷전화(VoIP)가 상용화됨에 따라 정통부가 VoIP의 도청과 스팸 등 각종 위협요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정보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위협대비 대응방안 도출 △VoIP 정보보호 표준모델 및 단계별 세부대책 제시 △기술개발·표준화·법제도 추진 로드맵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VoIP 정보보호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책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및 VoIP 제공사업자 및 정보보호사업자, 학계 등 VoIP 서비스 및 보안 전문가 등이 함께 마련했다.
정통부는 VoIP 서비스가 인터넷망을 활용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해킹 등 기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 음성통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도청 및 스팸 등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번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VoIP에 보안상 취약점이 있는 데도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의 보안조치 등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통부는 이번에 마련한 보호대책을 사업자들의 실제 VoIP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 홈페이지 전자공청회, 정보보호 지식포털 사이트(www.securenet.or.kr) 등을 통해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VoIP 서비스는 2006년말 기준으로 9개의 기간사업자와 100여개의 별정사업자가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통신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바탕으로 오는 2009년에는 시장 규모가 9689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통신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김병호IT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