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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술개발 2조4357억 투입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2011년까지 세계 5위의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 강국으로 부상한다.

특히 해수담수화용 SMART 원자로, 소듐냉각고속로 등 핵비확산성 원자로 개발 등 첨단기술 확보와 구축작업이 가속화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약 2조4357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30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4차 원자력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2007∼2011년)’을 확정했다.

정부는 한국형 표준원전(OPR1000+) 4기(신고리 1·2, 신월성 1·2)와 차세대원전(APR1400)은 2기(신고리 3·4)를 건설하는 등 안정적인 원자력 에너지 공급에 주력키로 했다.

또 소듐냉각고속로 등 핵비확산성 원자로와 사용 후 핵연료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한 ‘파이로 프로세싱(건식 정련 처리)’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테러에 대비한 국가 물리적 방호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제어봉 집합체, 계측제어설비 등 원전 핵심기기 국산화, 국내 고유 브랜드의 원자력 수출 상품군 구축 등 원자력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산업화도 적극 추진한다.

과기부 김영식 원자력국장은 “핵연료 재료 및 부품, 방사선 기기, 사이클로트론, 방사선 계측기 등 신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고유 브랜드의 원자력 수출 상품군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제협력 채널(IAEA, OECD/NEA 등)을 다양화하는 등 국가 원자력 위상 강화와 국제협력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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