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설여행보험 하나면 연휴 사고 걱정 ‘뚝’



올 설 연휴는 예년보다 훨씬 짧아 고향가는 마음이 더 촉박해질 수밖에 없다. 마음이 급해지다 보면 각종 사고의 발생 확률도 훨씬 높아지게 된다.

온 가족이 먼 거리를 이동할 계획이라면 ‘설날 보험’에 가입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의 여행보험, 운전자 특약 등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든든한 버팀목이 돼 고생을 한결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설여행보험’ 하나로 걱정 ‘뚝’

보험사들은 장시간 운전이나 성묘 중에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 설 여행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여행보험은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성묘나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과 질병 위험을 보장해 준다.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3일 동안 상해의료비 500만원, 질병의료비 100만원, 상해사망 1억원, 배상책임 1000만원, 휴대품 손해 30만원으로 여행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5300원이다.

동부화재는 가족 4명이 최저 2000원에서 최고 8000원 안팎의 적은 보험료로 사고 한 건당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설 여행보험을 판매한다.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여행보험도 필수품이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인천국제공항 내 인터넷 공중전화기 ‘웹텔(WebTel)’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망, 후유장애, 치료 비용,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치료 비용,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해준다. 보험료는 1만5000원 안팎이다.

보험료가 아깝다면 조금의 손품(?)만 팔면 공짜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있다.

‘야후!금융(finance.yahoo.co.kr)’이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부자들의 설쇠는 습관’ 이벤트에 참가하면 16일부터 20일까지 교통 사고 재해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되는 ‘고향길 안심 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유용한 서비스로 가입은 14일까지 가능하다. 또 LG카드로 주유 후 보험가입 신청을 하면 1000만원 보장의 ‘귀성길 안심보험’에 무료 가입시켜 준다.

■운전자는 임시운전자 특약도 관심

운전을 해야 하는 가장이라면 임시운전 특약에도 관심을 둬 볼 만하다.

메리츠 화재는 운전자 범위 및 연령 제한, 차종, 연식 등 가입자 조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전자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특약보험료는 만 38세 이상으로 부부한정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3년 무사고 중형차 운전자의 경우 특약보험료는 약 2만3000원 수준이다.

일부 회사의 자동차 보험의 경우 이같은 특약보험료의 부담없이 처음부터 설날 연휴 특약이 가능해 관심을 끈다.
한화손해보험의 ‘예스카365 자동차보험’은 명절(설, 추석) 연휴기간에는 보험료 추가부담 없이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이상품은 피보험자 상해시 최고 2억원까지 대형 보장하는 고급형 자동차보험으로 애완견자동담보, 가족사랑, 부부사랑 등 13개의 선택계약이 신설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전문컨설팅 사이트 인슈넷 관계자는 “이같은 설날 보험들은 초단기 보험이기 때문에 대부분 보험증이 없고 실손형 보험으로 많이 가입한다고 보험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