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시설 지원 4조5623억 확정
경주지역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유치와 관련 지원규모가 62개 사업 4조5623억원으로 확정됨으로 경주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18일 방폐장유치지역지원위원회 실무 회의를 갖고, 경주시가 요청한 118개 사업 중 62개사업 4조562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으로 마침내 최종 결실을 맺었다..
이날 유치지역지원위원회가 확정한 지원 사업은 지난달 30일 산자부에서 열린 유치지역 지원 실무위원회에서 잠정 결정한 60개 사업에 에너지박물관 건립 2000억원과 컨벤션센터 건립 1280억원 등 2건이 추가돼 총 4조5623억원으로 확정된 것이다.
따라서 방폐장 유치에 따른 지원 사업이 확정됨으로 국가에너지산업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주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지원이 확정된 62개 사업 중 경주역사도시문화관 건립, 경주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 조성 등 55개 사업은 우선 지원 사업으로 분류하고, 원자력병원 분원 설치, 사이언스 빌리지 건설 등 7개 사업은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우선 지원 대상으로 분류된 사업은 각 부처별로 2개월 내 구체적인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해 지원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이들 사업의 사업규모나 사업내용 등은 향후 해당부처에서 세부 계획을 세울 때 구체화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폐장 지원 사업으로 경주의 발전이 20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에서 첨단과학이 함께하는 도시로 발전, 21세기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성자가속기 기반시설 사업비로 요청한 1600억원도 경북도와 경주시, 과학기술부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논의키로 함으로 지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확정으로 당초 정부가 경주에 약속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큰 틀이 마련됐다”고 말하고 “경북도가 역점을 두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email protected] 배기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