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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총리 “쌀수출 농업 역사에 상징적 의미”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경기전망과 관련, “점진적이지만 저변이 넓은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쌀 수출 추진에 대해서도 “쌀 수출은 우리나라 농업 역사에 있어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진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과천청사에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최근 경제 상황을 보면 비IT(정보기술)와 중소기업 부문의 투자가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대기업, IT 위주의 성장에 비해 비IT, 중소기업 부문 투자가 살아나면 내수 경기 개선이나 고용유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면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와 수출, 투자와 고용 등에서 균형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 4% 중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아직 (경기의) 전체적인 회복세는 미약하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 국제유가 상승 등 어려운 부분을 점검하면서 내수경기를 보완하는 한편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 등 성장동력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쌀 수출 추진 방향과 관련, “쌀 수출은 우리나라 농업 역사에 있어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진다”면서 “대외개방 시대 불안감을 떨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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