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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주원인 ‘노로바이러스’ 잡는다
집단식중독의 주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보통 물을 통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는 심각한 위해는 없으나 구토나 설사 등으로 탈수를 유발해 노약자에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올해 20곳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뒤 내년에는 전국 350곳에서 오염실태 조사를 벌이겠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3∼4월 학교,어린이집 등 지하수 다중이용시설의 수질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조사 대상 선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여러 분석기관이 함께 사용할 통일된 분석방법을 위해 이달 안에 기존 먹는물에 대한 바이러스 표준시험방법과 유전자분석법을 조합한 검출방법을 국립환경과학원 지침으로 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9797억원을 들여, 농어촌 지역의 노후한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하고 일부는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채널을 가동해 집단식중독 발생이 의심스러운 지하수는 합동조사해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발생한 집단 설사건(111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는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사건(259건) 중에선 19.7%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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