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전,여름철 전력 안정공급 총력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이원걸 사장 주재로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기업체의 휴가 집중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발전소의 불시정지나 폭염으로 인한 과부하로 발생할지 모르는 정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최대 전력을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6150만㎾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달 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중순에는 최대 전력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과 발전회사들은 지난 6월 ‘정전예방 100일 종합대책’을 수립, 폭염과 풍수해 대비한 정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력수급 비상시에 긴급 복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7∼8월 두달간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과 함께 전사업소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한전과 발전회사들은 수요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58만㎾ 증가한 589만㎾의 최대 수요를 감축할 계획이며 공급은 청송양수발전소 준공 등으로 지난해보다 236만㎾ 늘어난 총 6754만㎾를 확보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경현기자

■사진설명=이원걸 한국전력 사장(가운데)이 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태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발전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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