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시,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첫 시범사업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이 전국 처음으로 본격 추진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심혈관질환)과 뇌졸중(뇌혈관질환)을 뜻하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말한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인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이 9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전산 등록.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우리나라 국민의 질병부담 1위인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 사업 참여 환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시스템을 통해 병원 외래방문 예약일과 검사결과 안내, 개인별 특성과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병·의원에 등록할 경우 본인부담금 중 월 4000원(진료비 1000원, 약제비 3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가졌으며 485곳의 병의원 가운데 88%인 429곳이 설명회에 참석했고 269곳(55%)이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약국은 1142곳 가운데 790곳(69%)이 설명회에 참여해 61%에 해당하는 693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 등 대형병원 5곳과 보건소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제외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20% 정도에 머물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려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합병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email protected]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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