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규제 로드맵 차질없이 마무리” 유영환 정통장관

유영환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통신시장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현재 쟁점 사안인 방송·통신 기구 통합과 인터넷TV(IPTV) 도입, 정보기술(IT)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 각종 정보화 역기능을 줄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유 장관은 정책 방향에 대해 “앞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민편익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데 최우선을 둘 것”이라며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이해 관계자간 갈등을 조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우선 취임 초기 방송·통신 융합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 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회에 제출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법안이 조속히 입법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IPTV 등 융합서비스 도입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디지털TV 특별법도 제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참여정부 초기 수립한 통신규제 로드맵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논란 중인 통신요금 결정 방식은 시장경제 원리를 중시하되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는 강화해 나갈 뜻을 재차 밝혔다.
이 밖에 유 장관은 “남은 임기 동안 정보화 역기능을 줄이고 유비쿼터스 기반인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산업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하고 u-시티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과제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IT 발전 방향을 의제화해 차기 정부에 이양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한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77년 행시 21회에 합격해 정통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email protected] 김태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