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株 이상급등 감시
증권선물거래소가 최근 이상급등세를 보인 이명박 관련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주식시장에서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에 대해 매매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일부 종목은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이명박 관련주에 투기적 수요가 몰리면서 이상 급등세를 보이자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실제 이명박 관련주는 검찰의 BBK사건 수사발표를 전후해 급등세다. 특히 대운하 공약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 홈센타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호개발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특수건설은 5일째 상한가 행진이다. 또 홈센타는 5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급등세다.
이유없는 급등세는 이것뿐 아니다. 새로닉스는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가 이 후보의 처조카라는 소문이 허위 소문이확산되면서 전날까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는 3단계 시장경보시스템에 따라 일부 종목을 ‘투자경고’ ,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화공영은 투자주의에서 투자경고로 한단계 상향조정됐고, 신천개발은 지난 6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3일 신시장경보체제가 가동된 이후 삼호개발(1회)과 삼목정공(3회)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리젠(8회)과 홈센타(11회)도 여러차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투자경고 종목에 편입되는 등 이상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단계에서 개별종목의 시세 및 매매동향을 모니터링하다가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높을 종목을 심리단계로 넘기지만 이번에는 거래소 심리부에서 자체적으로 일부 폭등 종목의 매매동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