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수입차 내년 신규등록대수 6만대 넘어선다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입차 시장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8일 2008년 수입차 시장은 성장세가 올해보다 주춤하겠지만 그 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 신규 등록대수는 6만2000대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대수 5만2000여대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추세다.

성장률은 올해 예상치 30%대에 비해서는 약간 낮아진 수치지만 신규 등록대수가 6만대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KAIDA는 신규 브랜드의 추가 진출과 중저가 차량의 빠른 성장세, 소비자 구매취향의 다양화와 함께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기대감이 수입차에 대한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닛산자동차가 내년 10∼11월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토요타브랜드는 국내 진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KAIDA 관계자는 “2008년 수입차 시장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 브랜드별 중저가 차량의 라인업 강화와 판매 확대로 이들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08년 수입차 시장은 전체적인 시장 크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시장 내적으로도 중저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차 대중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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