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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탄소배출권 거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1억7000만원 규모의 탄소배출권(CER)을 해외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여 발생한 배출권을 해외에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은 안동댐과 장흥댐, 성남정수장에서 청정에너지를 생산(1만3463MWh)해 감축한 CO2 8420t이며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ABN 암로 은행(ABNAMRO)에 이달 중 배출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배출권 거래를 위해 지난해 ABN 암로 은행과 배출권 선도 계약을 체결했다.
백두현 수자원공사 에너지사업처장은 “이번 탄소배출권 거래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비춰볼 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통해 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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