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5시 이후+지=정부 국고채 장기물 발행 축소, 9000억원 조기 상환키로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고채 9000억원어치를 조기에 상환하고 당초 예정된 3000억원어치의 장기 국채 발행을 단기로 전환해 시중의 유동성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국고채전문딜러들에게 부과하던 호가 조성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당초 이번달로 예정된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 3000억원어치의 발행을 취소하는 대신 단기물 발행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국고채 장·단기물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시중 유동성 제고를 위해 오는 24일 9000억원어치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경색되고 있는 시중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장기물을 부담스러워하는데다 시중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물을 단기물로 전환하고 국채를 앞당겨 상환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아울러 금리 급등락으로 국고채 전문딜러들의 호가 제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현행 호가제시폭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email protected]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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