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지경부, SW산업 육성 위해 5년간 1조3372억원 투입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1조3372억원(민간 재원 5563억원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30일 “산업간 융복합이 활발해지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든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융합형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우리나라가 2018년까지 소프트웨어 세계 5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소프트웨어와 제조업 융합을 통한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소프트웨어산업 자체의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 뒤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농축산·식료품 원산지정보 서비스’ ‘기업 유해물질 정보관리 종합지원 서비스’ ‘교통정보 종합 서비스’ 등이다.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경부는 자동차, 조선, 국방, 의료, 건설 등 국가 전략산업분야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소프트웨어 융합촉진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내년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설치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산업 자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IT입찰시 대기업의 참여 제한금액을 현재의 20억원, 10억원에서 각각 40억원,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내년 4월 1일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면 매출액 8000억원 이상의 대기업들은 40억원 미만의 공공기관 IT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 중소·중견 IT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경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이번에 수립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방안이 추진되면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1조80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생산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윤휘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