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설계완료 공사 본격화
제주도 영어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세부 설계가 마무리돼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000㎡에 조성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은 여의도 면적(294만㎡)의 1.3배에 달하는 부지 위에 초·중·고등학교 12곳과 대학교 1곳, 어학연수기관, 영어규육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제주공항에서 33㎞ 떨어져 있으며, 사업의 시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맡는다.
올 상반기에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되며, 2010년 하반기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전체 부지 가운데 20.7%(78만2000㎡)는 교육시설용지로 사용되고, 나머지 땅은 주거(15.9%, 60만1000㎡), 상업(2.8%, 10만5000㎡), 공원·녹지(42.8%, 162만8000㎡)로 활용된다. 주거용지에는 교직원 및 학부모가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 5348가구와 단독주택 527가구가 건설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초·중·고등학생들의 해외 유학·어학연수를 대체하는 국제적 영여교육도시로 조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영어교육도시에 국내 학생뿐 아니라 아시아권 해외유학생을 유치해 동북아 교육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삼을 예정이다.
?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도시가 조성되면 해외유학이나 연수 등을 대체해 연간 약 4억8000만 달러의 외화가 절감 또는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이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