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무협 1000억규모 상생펀드 조성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무역기금에 대한 업계별 보증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상근 부회장은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고환율 상황과 세계 각국정부의 경기부양노력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중국과 일본 시장 공략을 우선적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무역업계 수출확대 전략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무협은 개별기업 차원의 금융애로가 상당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무역협회가 500억원, 기업은행이 500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4월 중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일반대출금리보다 0.5%포인트 낮게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이 선진기술을 가진 해외의 부품·소재기업을 인수합병해 대일수출을 늘리기 위해 현재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1000억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펀드를 1조원으로 확대해 지원대상을 해외기업인수합병(M&A)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시중·지방은행을 통해 선적준비자금으로 지원하는 무역기금 관련 수출보험공사 및 신용보증기금의 업계별 보증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출액 대비 보증비율은 현행 80%에서 90%로 늘리기로 했다.

무협은 이날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가전제품.경승용차 구입지원을 비롯한 내수부양책, 인프라 투자 및 최근의 10대 산업진흥정책을 활용하기 위해 저가모델을 개발하거나 부품·소재 수출을 적극 늘리도록 업계를 독려할 방침이다.

무협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대중수출구조를 중간재· 원부자재 위주에서 내수제품 위주로 바꾸기 위해 ‘내수시장 진출촉진단’을 중국내 권역별로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5월중 100개 대일수출유망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유통, 금융 등의 종합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무역협회가 일본내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 16개 대일수출전문상사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리기업과 일본기업간의 소재.부품교류 전시회 개최, 일본 개발업체와 국내 제조업체간 거래알선을 새롭게 실시하고 제3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을 통한 대일수출 확대도 다각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email protected]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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