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6일 “금융중심지 성공” 결의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금융중심지 지정 1주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융중심지 지정 1주년’ 부산 특화금융중심지 육성 추진성과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토의와 174개 시민단체 명의의 부산 금융중심지 성공다짐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어 ‘동북아 해양·파생특화 금융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구체적 전략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개발계획에 대한 법률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등 이전대상 4개 금융공공기관의 이전계획승인을 얻은 것을 큰 성과로 꼽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동 10만2352㎡를 해양 및 파생금융 중심의 특화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개발계획은 지난달 21일 승인을 거쳐 지난 6일 지정고시를 마쳤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부산파이낸스센터도 지난해 9월 48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돼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파생상품중심지 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로 탄수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 위원회도 출범해 한국거래소와 함께 유치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금융중심지 관련 세제 및 재정지원의 근거가 될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해 놓고 있다.
그러나 외국 금융기관 유치와 실질적인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과제도 만만찮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금융중심지 지정 사실을 국내외로 알리는 원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실질적인 부산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생상품 R&D센터와 국제해운거래소,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등 지난해 시작한 각종 기반사업들도 올해부터는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 금융중심지기획단 관계자는 “파생상품 R&D센터는 올 상반기중 설립허가를 얻어 개소할 방침이며 금융전문대학원도 올해안으로 설립 승인을 얻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