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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운용] 정종환 장관 “주택시장 안정적 흐름 이어가”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현재의 주택시장 흐름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공정의 60%를 진척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다만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부진하지 않도록 거래 활성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하반기에도 기존 정책인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수준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보다 높은 수준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중상위여서 경제안정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연장 여부는 정부 내에서 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말이 시한인 이 제도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되자 도입됐으며 다주택 보유자가 올해 말까지 집을 팔면 중과세율(50∼60%)이 아닌 기본세율(양도차익의 6∼35%)을 적용받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 주택거래가 급감하면서 올해 말인 이 제도의 일몰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8월 세제개편에 맞춰 일몰연장 여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로 저소득층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등 도심 소형주택 건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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