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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IT융합으로 3D패션기술 상용화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식경제부는 12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 2010에서 섬유-IT 융합분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3D 가상패션쇼 기술, 3D 아바타의 가상의류착용 기술, 디지털 매장의 매직미러?모바일 의류쇼핑 기술이다. 특히 3D 가상패션쇼 기술과 3D 아바타 가상의류착용 기술은 해외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시 막대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3D 가상패션쇼 기술은 첨단 3D 디지털 의상 제작기술을 사용해 화려한 3D 가상 패션쇼를 시연하는 것으로 실제로 의상을 보는 것처럼 사실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대 고형석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옷의 드레이핑 재현에 있어 세계 최고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영화 및 게임, 동영상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3D 아바타를 이용한 가상의류 착용 기술은 3차원 전신 스캐너로 소비자가 즉석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옷을 입혀보고 선택하는 기술이다. 건국대 박창규 교수팀이 신세계 리바이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자마네킹, 전자카탈로그, 맞춤장갑, 신발 등에 상용화되고 있다.

디지털 매장의 매직미러, 모바일을 활용한 의류쇼핑기술은 소비자가 3차원 의복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즉석에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는 소비자가 잡지나 광고판의 패션화보에 찍힌 바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저장된 내 아바타에 직접 가상으로 입혀보고 잘 어울리는 지를 판단해 핸드폰을 이용해 옷을 구매할 수도 있다.

지경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은 “정부도 3D 패션기술이 상용화 돼 섬유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모바일 쇼핑기술, 디지털 의류제작 기술, 가상패션쇼 기술 등 IT융합기술을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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