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한국씨티銀, 임단협 잠정타결...노사갈등 봉합 수순

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 노사가 2013년도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최근 점포 통·폐합과 희망퇴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한국씨티은행 노사가 앞으로 3년간 추가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노조는 향후 계획된 파업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

4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8% 임금 인상안이 포함돼 있다.

합의안 채택 여부는 오는 8일 조합원 찬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노조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겠지만 지금까지 부결된 적이 없었던 만큼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4월부터 지점 통·폐합에 따른 인력 감축과 다동 본점 매각 등과 관련해 노사간 충돌을 빚어왔다.

한국씨티은행은 190개 점포 중 56개를 통폐합하는 계획에 따라 지난달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현재 650명이 희망퇴직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는 전체 직원(4240명)의 15%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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