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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품은 아파트 잘 나가네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아파트+대학'.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다. 건설사들이 지역 대학과 연계해 '대학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분양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3일 리얼투데이와 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지역 대학과 연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학'이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잡는 양상이다.

지난달 29일 평균 4.1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경남 양산신도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는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강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문정동에 공급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경희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및 간호사 상주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쳐 완판했다.

㈜한라는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한라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701 가구(전용면적 71~138㎡)를 공급할 예정으로 서울대학교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교육특화'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함께 들어선다.

반도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의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대구 최초로 지역 대학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해 성인 전문강좌 '평생교육 학습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구국가산단에 첫 민영아파트로 813가구 모두 실수요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8~84㎡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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