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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택지지구 내 아파트 인기, 위치에 따라 온도차 ‘뚜렷’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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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조감도

같은 택지지구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같은 택지지구에서도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가까운 단지들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분양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신도시에서도 세부 입지에 따라 단지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동판교 지역에 위치한 '봇들마을 8단지'의 전용 84㎡ 평균 시세는 8억5000만원이다. 서판교 지역의 '백현마을 휴먼시아 7단지'의 동일 면적 시세가 7억4000만원임을 감안하면 무려 1억1000만원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이처럼 비슷한 지역에서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를 꼽는다.

판교신도시의 시세를 주도하는 동판교 지역의 경우,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기존의 분당~내곡,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동판교 지역에 집중돼 있어 서판교 지역보다 교통 환경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충족하는 일부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인기를 끄는 신도시라 하더라도 교통, 생활인프라 등은 블록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 구체적인 세부 입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입지에 따른 인기 지역의 쏠림현상은 청약 통장 사용에서도 드러난다.

위례신도시는 세부 입지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린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의 지난 2년간 분양 성적을 보면 송파구 장지동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27.17대 1로 성남시 창곡동 15.1대 1, 하남시 학암동의 6.37대 1을 크게 앞선다.

입지에 따라 시세는 물론 청약결과도 크게 달라지면서 신도시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들도 입지에 따라 선호가 달라질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세종시 2-2생활권 P2권역에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BRT 정류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향후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세종시의 주거생활권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남측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곳의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세종시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세종 예미지'에 이어 '세종 캐슬&파밀리에'가 흥행 대박이 나면서 분양을 준비 중인 2-2생활권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의 경우 입지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4-86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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