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공의 열쇠는? "주부의 마음 읽어라" 주방특화 아파트 등 인기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부의 마음을 읽은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에서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긴 주부들 입맞에 맞춘 설계가 아파트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매김한 것.
■분양대박은 '여성특화 설계'
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여성을 위한 특화 설계를 갖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분양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주방특화 설계를 적용한 게 분양 성공요인으로 작용, 최고 98.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반도건설은 주방의 수납 특화를 강화해 여분의 공간을 주부전용공간이나 주방 펜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을 갖춘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파크'나 유해가스 배출을 돕는 분리형 주방팬을 설치한 포스코건설의 '펜타힐즈 더샵'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로 청약을 마감했다.
■주부 위한 아파트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주방 곳곳에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주방 하부 분배기에 가림막을 설치, 위생적인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물 사용량을 줄이는 절수 페달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하는 음식물처리기 등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A&C는 이달 중 '상봉 듀오트리스'를 분양한다. 대용량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자녀와 부부 공간을 분리배치하거나 가족실 등 다양한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욕실을 천연 무늬목과 천연석 등으로 꾸미고 유럽 명품 수전과 도기를 마련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김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