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높은 단지, 프리미엄도 높다"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아파트에 수천만원에서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9·1부동산대책 이후 일부 단지에서는 1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선호하는 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아파트는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으로서 평균 청약경쟁률 146.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수성구 '브라운스톤 범어'(142대 1), 경기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139대 1),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118.7대 1), 경남 창원시 가음동 '창원더샵센트럴파크2단지'(92.5대1),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6단지'(82.66대1) 등의 순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래미안 장전'의 로얄층의 경우 6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지난 7월 이수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범어'분양권에는 5500만~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더 베스트' 역시 평균 5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며 지난달 GS건설이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분양권의 경우 7000만~1억원의 웃돈을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분양권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처럼 청약률이 높은 아파트 분양권에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웃돈이 붙자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들의 향후 시세 변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과 '위례중앙푸르지오1단지'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지난 6일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2호선 서초역과 서리풀공원이 가까운 입지여건에 정보사령부 이전 및 장재터널 개통 등 개발 호재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위례신도시의 위례중앙푸르지오1단지(평균 34.24대1)는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과 위례중앙역이 인접해 있다.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해운대구 민락동에 분양한 부산센텀비스타동원2차(56.48대1), 세종시 새롬동 세종더샵힐스테이트(61.62대1) 등이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박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