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택촉법 폐지, 신도시.택지지구 아파트 희소가치 높아져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를 골자로 한 9·1 부동산대책에 따라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위례신도시 '위례자이'가 평균 139대 1로 판교신도시 이후 6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갱신한 데 이어 '세곡2지구 4·6단지' 공공분양도 평균 8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또 올 상반기만 해도 미달사태를 보였던 미사강변도시와 시흥배곧신도시에서도 순위 내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6.5대 1,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평균 1.2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특히 내년에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져 택지지구의 분양 아파트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경기 시흥 목감지구를 비롯해 광명역세권,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의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총 20곳에서 1만659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시흥시 목감지구 B8블록에서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28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693 규모로 전용면적 63~84㎡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내달 위례신도시에 '위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3개동,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 23~84㎡ 321실과 상가(지하 1층~지상 2층 약 1만6000㎡)로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Aa-03블록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15개동 규모로 전용 59㎡의 단일평면 1510가구로 구성됐다.

호반건설도 광명역세권 1블록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98㎡, 143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9~34㎡ 598실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박인옥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