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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룸에 3면 발코니까지.. 공간 극대화 아파트 인기

파이낸셜뉴스

중소형에 4베이 등 갖춘 특화평면 아파트 높은 인기.. 힐스테이트 서리풀 등 분양

알파룸에 3면 발코니까지.. 공간 극대화 아파트 인기

분양시장에서 같은 평형대지만 넓게 쓰는 개방감이 극대화 된 아파트가 인기다. 최근에는 85㎡이하 중소형 평형대에서도 4베이를 갖추는가 하면 중대형 전유물이던 알파룸까지 도입해 '체감면적=경쟁력'인 신평면 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단지 일부 주택형에는 3면 발코니를 도입, 확장하면 작은 방 하나 정도의 서비스 공간이 늘어나 실제 중소형에서 중대형의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중소형에도 4베이 기본

2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소형아파트의 체감 평면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같은 단지도 주택형별로 4베이·4룸을 적용하는 등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족까지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 중소형 주택형이 인기를 끌자 건설사들이 특화평면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수요층 공략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경기 시흥목감지구에 공급한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 전용 63㎡A는 4베이에 가변형 벽체도 적용해 입주민 취향에 따라 평면을 선택하도록 했다.

같은달 분양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도 전용 59㎡가 4베이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상 22층 2개동 총 116가구 규모로 타입에 따라 침실 통합형 또는 수납강화형 등 '선택형 평면'을 적용했다.

한신공영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소형아파트 수요층이 건설사 주 타깃층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짓는 소형아파트는 가변형벽체, 수요맞춤형 평면, 주방펜트리, 3면 발코니, 현관창고 등 주택 내부 확장과 수납공간에 대한 옵션도 풍부하게 제공, 공간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형별 경쟁률 차이 10배까지

4베이에, 4룸에 수납공간과 확장성을 강화한 아파트는 비교적 작은 중대형 평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4베이와 3면 발코니의 경쟁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교' 1·2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에 3면발코니가 적용된 97㎡A로, 277가구 모집에 9285명이 몰리며 128.7대 1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4베이 판상형이 적용됐지만 2면 발코니인 97㎡B 는 65가구 모집에 941명이 몰려 14.5대 1을, 3면 발코니를 적용했지만 타워형인 97㎡C는 71가구 모집에 736명이 몰려 10.4대 1로 4베이 3면 발코니 조합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낮았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 간 신평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방감을 주는 판상형 4베이에 최근에는 확장성을 더한 3면 발코니까지 적용된 주택형이 단지 내 주택형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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