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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분양시장 '기지개'..수도권 대단지 잇단 공급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겨울 분양시장 '기지개'..수도권 대단지 잇단 공급

이달 들어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겨울철 비수기지만 신규 공급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특히 서울 재개발 지역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신규분양물량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부동산114 집계 결과 올 2월 전국 분양 가구수는 총 1만6830가구로, 지난 3년간 2월 평균 분양물량 6907가구의 2.5배 수준이다.

■서울 1000가구 넘는 재개발 단지 눈길

서울에서는 교통·교육 등 입지가 유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재개발 단지 공급이 속속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이달 중 서대문구 북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e편한세상 1584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5호선 지하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북성초, 아현초, 아현중, 한성고,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서울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가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1236가구 규모로, 10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대단지 분양물량이 속속 공급된다.

우선 분양시장 열기가 높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 단지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5차 545가구·6차 532가구로 총 1077가구로 구성되며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로 구성돼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이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편이다. KTX동탄역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교통·상업·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짓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832가구로 KTX동단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학교 용지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동탄·배곧 브랜드타운 아파트도 선봬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도 이달 중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호반건설이 시흥배곧지구 B11블록에 공급하는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는 전용면적 65~84㎡, 총 1647가구로 1차(1414가구)·2차(1206가구) 물량을 포함하면 42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배곧지구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4호선·수인선 오이도역과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6년 착공) 등이 예정돼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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