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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에 아버지·아들기업 동시 유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남도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0분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김충근 (주)우리들하이텍 대표이사, 김병준 우리스틸(주)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창녕군 대합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인 창녕 대합IC 설치가 확정됨에 따른 투자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우리들하이텍과 우리스틸(주)은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운영하는 기업으로 동시에 창녕 대합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특별한 이력을 남겼다.

(주)우리들하이텍은 과거 제조경험을 살려 창녕 대합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신설해 부지 1만83㎡에 12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에 본사가 있는 우리스틸(주)은 각종 파이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02억원을 들여 1만3680㎡ 부지에 본사와 연구,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입주업종 변경 등 입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라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녕 대합산업단지의 입주율이 89%를 상회하고 있어 창녕 대합 제2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곳에 미니복합타운도 건설할 계획이어서 정주여건까지 갖추게 되면 창녕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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