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완료 그린아파트, 눈으로 확인해보니 계약률 '쑥'
봄이 다가오면서 단지 안팎으로 눈이 즐거운 '그린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안으로는 공원 같은 단지 내 조경을, 밖으로는 공원이나 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서다. 특히 이미 준공시기가 가깝거나 완료된 단지는 직접 눈으로 조경과 조망 등을 감상할 수 있어 계약률도 오르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2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난해 8월 단지 앞에 있는 약 70만㎡ 규모의 청라중앙호수공원에 물이 채워진 후 조망권 가치가 상승, 계약률에 가속도가 붙어 현재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청라호수공원 뿐 아니라 동서로 길게 뻗은 총 5.4km의 커낼웨이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건폐율 8.98%로 조경공간도 풍부하다. 웰빙정원, 멀티정원 등 테마정원과 금강산을 본떠 만든 비봉폭포, 캄보디아 타프롬사원의 나무 뿌리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 메타세콰이어 길도 조성돼 있다.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꿈의숲 SK뷰' 역시 지난해 12월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실제현장을 수요자들에게 공개하면서 계약률이 오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조경시설과 북한산, 아차산 및 우이천 조망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며 "샘플하우스 오픈 이후 2달여가 지난 현재 잔여 물량의 70% 정도를 소진시켰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대가 높아 저층부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우이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아차산 등 조망 프리미엄을 갖췄다. 단지 내 녹지율은 40%정도로 단지 중앙로를 따라 벚꽃나무를 심었으며 108㎡ 면적의 자연형 연못이 조성된다.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해 볼 수 있는 공동텃밭 등도 조성됐다.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검안산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인창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도농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산책 및 운동하기에 좋다. 단지 내부로는 중앙에 용이 지나는 문인 용의문을 만들어 바람길을 확보했다.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6개의 정원과 단풍나무길, 팽나무언덕, 숲속놀이터 등 주민들의 쉼터가 조성된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현석나들목을 통해 도보 5분이면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가능하며, 여의도한강공원, 와우공원 등 인근 공원에서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건폐율 16%, 조경율 37%대로 풍부한 녹지를 자랑한다. 생태연못, 왕벚나무길이 조성되며, 힐링을 주제로 한 티하우스, 휴게쉼터도 마련된다.
현대산업개발이 특별분양 중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수원공군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로 흐르는 총 길이 2.6km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 이를 따라 자전거도로망과 산책로가 설치됐다. 유럽 대표 조경 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옹이 조경 단위별로 기본 컬러를 도입했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