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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살아난 주택시장" 2월 수도권 거래 3만7000여건, 역대 최대치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근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3만7502건을 기록, 거래량 통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던 2014년 2월 3만5969건보다 4.3% 많은 것이다.

■서울 10.4% 증가, 경기는 감소

특히 서울은 1만2990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1만1771건)보다 10.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도 478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403건)보다 8.7% 늘었다. 그러나 경기는 1만972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9795건)보다 0.3% 감소했다.

지방은 4만13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만3240건)보다 4.3% 감소했다. 이에따라 전국 주택거래량은 7만8864건으로 전년 같은달(7만9209건)보다 0.4% 감소했다.

주택거래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7885건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며 연립·다세대는 1만1999건, 단독·다가구는 8980건으로 각각 4.6%, 0.7%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가 2만7658건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2% 증가했으며 연립·다세대는 7341건, 단독·다가구는 2503건으로 각각 5.9%, 11.8% 늘었다.

아파트 거래량보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 증가세가 커진 것은 전세수요가 연립 등 매매로 전환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단지 실거래 가격은 강남권 재건축이 약보합세를, 수도권 일반단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 전용면적 42㎡(4층)는 6억8200만원에 거래돼 전달 6억8900만원보다 소폭 내렸으며 강동구 둔촌동 주공4 전용면적 99㎡도 7억8300만원(5층)에 거래돼 전달 7억9000만원(8층)보다 약간 떨어졌다.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세

그러나 일반 아파트인 서울 도봉구 창동 아이파크5차 전용면적 84㎡는 4억7500만원(22층)으로 전달 4억5800만원(16층)보다 1700만원 올랐으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공무원2 전용면적 58㎡는 3억4500만원(8층)에 거래돼 전달 3억3200만원(13층)보다 1300만원 상승했다.

주택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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