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경부축라인 따라 분양 '큰 장'
경기 남부 경부축 라인이 부활하기 시작하면서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높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면서 외면받았지만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각종 개발 호재 등으로 최근 분양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성남·광주·용인·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 등 경기 남부 경부축 라인으로 7만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 공급물량이 13만 600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경부축 라인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경부축라인에 7만6000여가구 공급
경부축 라인은 한때 주요 개발축으로 자리잡아 집값을 주도했던 지역으로, 버블세블지역 중 경부축으로만 5개 지역(강남3구, 분당, 용인)이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집값 탄력성이 좋았다. 현재도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쉬운데다 수서~동탄 KTX 노선, 일산~동탄 GTX 노선 개발, 신분당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등 각종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경부축라인에서 분양했던 단지는 청약성적도 좋았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용인·수원·화성·평택 등 경부축라인에서 분양했던 29개 단지 가운데 15개 단지가 순위내 마감했으며 경기 광주·동탄2·광교신도시 등에서는 1순위 마감 단지가 잇따랐다.
실제 대림산업이 지난해 11월 경기 광주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3차'는 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으며 지난해 4월 신안이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선보인 '신안인스빌 리베라2차'도 1순위에서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업계는 올해도 이 지역 분양물량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주 태전 5, 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40개동에 총 3146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졌다. 분당·판교까지 차로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비롯해 제2중부고속도로 광주IC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인근에 2017년 전면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태전교차로가 있고 단지 가까이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일대에서 '편한세상 수지'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30층 10개동에 총 1237가구(전용면적 84~103㎡) 규모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들어서는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 등의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눈여겨볼 경부축라인 분양단지는?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84㎡ 총 832가구로 이뤄졌다. KTX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초·중·고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 치동천, 오산천, 반석산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성도 좋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기흥'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72~95㎡ 976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 인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도 쉽게 이용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 4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다음달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 85~132㎡ 중대형으로 최고 49층 아파트 2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가까워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다. 또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