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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마케팅 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동산시장,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마케팅 붐'

오는 28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이 가까워지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도 프로야구 특수를 누리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 연관 마케팅이 한창이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의 정식 명칭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사상 최초로 10구단 체제로 리그가 확대·시행된다. 오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의 정규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출범 30주년이 된 지난 2011년 사상 첫 600만 관중시대를 열었으며 2010년 5월에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통산 관중 1억명 시대를 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부산 사직야구장 인근에서는 '이안 사직동'(조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부산 코스트코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시즌 내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 20매(내야 지정석 B/C석)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27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사직역과 미남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단 이름을 아파트 네이밍에 활용한 사례도 있다. 올해 첫 1군 리그에 참여하는 신생팀 'KT위즈'가 홈구장으로 쓰는 수원야구장 바로 앞에서는 '수원 아너스빌위즈' 주상복합 아파트가 신축 공사 중이다. 단지는 총 7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8㎡로 구성된다.

건설사의 프로야구 마케팅도 눈에 띈다. 대방건설은 '넥센히어로즈' 스폰서로 지난해 잠실야구장 본부석 광고를 진행했으며 두산중공업은 '두산 베어스' 메인 스폰서로 등록돼 있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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