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내집 앞에"..힐링 주거단지 '눈길'
아파트 선택의 주요 요건 가운데 주거 쾌적성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단지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근거리에 위치한 공원이나 산 등으로의 여가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건설사들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와 중앙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단지 주변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과 산, 강 등을 입지적 장점으로 부각시키며 분양마케팅에 한창이다.
■휴식공간 많은 단지 선호도↑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5월 인천 서창2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와 천안, 울산 등에서 '힐링'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0블록에서 전용면적 84㎡ 835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할 계획이다. 서창2지구는 지구 면적의 50%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며 소래습지 생태공원(약 156만㎡), 장아산 근린공원(약 34만㎡) 등 대규모 녹지를 품고 있다. 단지 동쪽으로 장아산 근린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에 5000㎡ 규모의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녹지율을 46.4%로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37블록, A2블록에서 각각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545가구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 532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로 이뤄졌다. 단지 녹지율을 40%까지 끌어올렸으며 단지 내 수변공간을 품은 중앙광장 등 조경 및 휴식처를 만들 계획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축구장 4배 크기에 달하는 중앙공원(약 30만㎡)이 조성된다. 두 단지 각각 17일과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신세계건설이 상현동에 '레이크 포레'를 4월 중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20㎡ 235가구로 이뤄졌다. 도보 거리에 서봉숲속공원, 정암수목공원, 번암가족공원이 위치하고 광교호수공원도 가깝다. 5월 중순경에는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동쪽으로 원천호수 및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힐링단지, 수도권·지방서 잇단 분양
한편 지방에서는 (가칭)청당동 지역주택조합이 다음달 중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의 3 일대에 '이안 청당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59~84㎡ 714가구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수호수공원, 천안 생활체육공원, 천안 삼거리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위치한다. 청수호수공원에는 음악분수대와 중앙광장, 풋살경기장,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천안 생활체육공원(5만5500㎡)에도 생태연못과 바닥분수, 실내배드민턴장, 축구장 등이 조성돼 있다.
울산에서는 IS동서가 북구 호계·매곡지구 B1블록에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1~104㎡ 1187가구이며, 앞서 공급된 1차분(1275가구)와 함께 2462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단지 내 녹지율 42%에 달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1.25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생태연못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