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協, 고은 시인 공동회장 추대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가 지식재산을 통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는 우리나라 대표 문학가인 고은(단국대 석좌교수) 시인(사진)을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고 조만간 총회를 통해 정식 승인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로써 WIPA는 기존 이상희 회장(전 과기처 장관)과 고은 시인의 공동회장 체재로 운영될 전망이다.
고은 시인 영입은 그 동안 국내 지식재산이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와 저작권을 대표로 하는 문화예술계로 나뉜 것을 민간차원에서 융합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같은 취지로 WIPA는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 추진 및 동북아 지식재산권 공동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중 지식재산권 전문가 및 국회의원, 기업체 관계자, 문화예술 콘텐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범국가 차원의 지식재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에 맞춰 동북아의 지식재산권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은 공동회장은 "지식재산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화두"라며 "과학과 문화예술을 가리지 않고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지식재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IPA는 지난 2013년 5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변호사, 변리사, 기업체 관계자, 교수 등)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