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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열기 원도심도 달군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원도심에까지 불붙고 있다.

28일 부산시와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 열기가 서부산권과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호재와 맞물려 신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경동건설은 다음달 서구 토성동 '경동리인타워' 분양에 나선다.

경동리인타워는 토성맨션상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최고 49층 452가구 규모로 신축 중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과 자갈치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서대신2구역에서 아파트 429가구를 공급한다. 구덕터널 입구와 꽃마을로 올라가는 길을 끼고 있어 교통과 문화시설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같은 달 '엘마르' 브랜드의 부산 중견업체 서린건설도 동구 좌천동 942의 5 일대에 270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7월에는 협성건설이 동구 수정동에 아파트 788가구를 공급한다.

올 하반기에는 대림산업이 동구 초량동에서 아파트 8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부산지역 원도심과 함께 서부산지역의 아파트 분양 열기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서부산 원도심이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등 국제적인 교통허브가 조성되고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굵직한 개발 사업들도 이어지면서 부산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부산시는 서부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대형 건설사들도 이곳에 발빠르게 신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서부산권 주거단지의 중심에 위치할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지구 내 대단위 아파트가 올해 첫 분양을 시작했다.

명지지구의 경우 오는 7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빠르면 2018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원도심이 점차 살아나면서 지역 균형발전도 기대되고 있다"며 "부산지역 부동산 분양 열기는 시내 전역에 걸려 더욱 달아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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