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4인방, 분양 돌풍 이어간다
작년 29곳 중 28곳 모집 마감
올해 공급한 10개 단지 완판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등 5월 신규 분양단지 잇따라
지방에 연고를 둔 호반·반도·우미건설 등 중견 건설사의 분양 돌풍이 올해도 거세다. 잘 나가는 이들 중견 건설사가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는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건설사는 택지지구 중심의 양호한 입지 선정과 차별화된 설계 전략 등으로 대형 건설사와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올해도 수도권과 지방 등지에 신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봄 분양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제로' 건설사 등장
4월 30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 호반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중견 건설사가 봄 분양시장에서 '분양대전'을 벌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로 선보인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이에스동서, 호반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4개 중견 건설사가 공급한 민간아파트 29개 단지 가운데 28개 단지가 순위내 전 타입 마감했고 10개 단지는 1순위에서 모집가구를 모두 채웠다. 올 들어서는 10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모집 가구수를 채우며 순항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경우 지난 3월 울산 호계매곡지구 선보였던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2차'는 6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울산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인 2만2314명이 청약접수를 신청,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일만에 완판됐다. 또 최근 공급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도 1순위에서 평균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나흘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미분양 제로' 건설사로 불린다.
호반건설과 반도건설은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역에서 순위내 모집가구수를 채우는 등 저력을 보였다. 올해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서 선보였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가 평균 3.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단기간 완판됐다. 4월 2~3일 청약을 받은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도 평균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순위내 마감했다. 반도건설이 같은달 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도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전타입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고전지역에서도 순위내 마감"
우미건설이 최근 공급한 '천안불당 우미린 센트럴파크' 역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으며 구미, 평택, 강릉, 경산 등의 지역에서 모두 순위내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잇단 분양 성공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수요자들에게 신뢰도 높아져 후속분양을 하는데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올해 어려운 사업장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는 저력을 보였던 만큼 5월 선보이는 단지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에스동서(시공)와 아이에스건설(시행·시공)은 5월 경남 창원 자은3지구 S-3블록에서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을, 호반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9블록에서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을 각각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email protected] 박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