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지역 첫 브랜드 잇단 분양..후속 분양 교두보
대형 건설사들이 특정 지역 첫 분양을 통해 후속 분양의 교두보 마련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첫 분양된 아파트 청약성적이 양호하고 프리미엄(웃돈)까지 형성돼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난 3월 경북 구미시에서 분양한 '문성파크자이'는 지역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알파룸, 대형드레스룸, 현관 수납창고, 테마정원 등 설계를 통해 1순위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삼성물산이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도 광진구에서 10년 만에 선을 보인 래미안 아파트로, 1순위에서 평균 11.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속 분양아파트 성공으로 첫 분양단지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사례도 등장했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18블록에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차 전용면적 84㎡의 경우 후속 분양단지가 잇단 성공을 거두면서 현재 8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동구에 첫 선을 보인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1차'도 2차 단지의 완판으로 3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 첫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해당 지역에서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후속 분양단지 교두보 마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한화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킨텍스 꿈에그린'을 각각 공급한다.
대림산업도 같은 기간 충남 보령시에서 첫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박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