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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울산·거제 뜨거운 지방 분양 출격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구·부산 등에서 이달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다시 한번 분양시장을 달굴지 주목된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신도시 성적이 부럽지 않은 지방 단지 공급이 잇따른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사직동과 서구 토성동에서 2개 단지가 분양된다. 부산과 함께 지방 분양시장을 이끈 대구와 울산, 경남 거제에서도 추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대구 2011년부터 살아나

부산·대구를 중심으로 지방 부동산이 달아오른 것은 2011년부터로, 근래 들어서는 해당 지역에서 억대 프리미엄이 붙는 등 활황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008년 전국적 미분양 사태 때는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부산 0.08대 1, 경남 1.09대 1, 대구 0.02대 1, 울산 0.02대 1 등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은 3년이 흐른 2011년 청약 1순위 평균경쟁률 11.84대 1을 기록하며 반전드라마의 틀을 마련했다. 이런 현상은 각종 산업단지, 혁신도시가 들어서며 미분양 사태로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량은 멈춘 상태에서 수요가 단기간에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올해 부산 광안동에 공급된 '부산광안더샵'은 청약 1순위 경쟁률 379.08대 1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청약 열풍은 부산을 거쳐 경남, 대구, 울산 등으로 확대됐다. 2012년 경남 거제에 공급됐던 '엘크루랜드마크'의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111㎡)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분양된 '안심역 우방아이유쉘'과 '협성휴포레'에도 각각 7,000만원(109㎡)과 5000만원(84㎡)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울산 역시 지난 2012년 공급된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가 5,000만원(84㎡)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거제 2차 아이파크 등 추가 물량 관심

이달에도 거제에서 '거제 2차 아이파크' 대구 '동대구 반도유보라'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2차' 등 추가물량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개발산업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 '거제2차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103㎡(1단지), 73~84㎡(2단지) 총 1279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반도건설이 '동대구 반도유보라' 전용면적 39~84㎡, 총 764가구 중 5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정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2차' 전용면적 72㎡~84㎡ 총 230가구를 분양하며 지난해 공급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1차'(313가구)와 브랜드타운으로 형성한다. 경동건설은 같은 달 부산 서구 토성동에 '경동리인타워' 총 452가구 중 3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같은 달 골드클래스는 울산 덕하 상남택지지구에 '덕하 상남 골드 클래스' 전용면적 59㎡~84㎡ 총 447가구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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